‘영어단어 2,000개가 일상 대화 80% 이상을 차지한다.’ 세계적인 언어학자 폴 네이션(Paul Nation) 박사의 말입니다. 쉽게 말해 기본단어 2,000개만 알면 그 단어를 조합해서 자기 의견을 전하는 데 무리가 없다는 뜻입니다. 영어권 국가에 가건 외국계 회사에서 일하건 말이죠. 아래 문장을 보면서 이해를 도와드리겠습니다.

다음을 영어로 바꿔보세요. “여기 맛집이래.” “결혼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죠.” “(임산부에게) 아기 성별이 어떻게 돼요?”

영어가 쉽게 떠오르시나요? 머릿속에 단어만 둥둥 떠다니시나요? 대부분 네이버 사전에서 ‘맛집’과 ‘성별’을 검색하기 바빴을 거예요.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은 아예 포기하게 되고요. 하지만 기본단어의 정확한 뜻을 알면 위의 문장을 쉽게 간결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제가 생각하는 모범답안입니다.

여기 맛집이래. This restaurant has the best food. 결혼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죠. Marriage is an option. (임산부에게) 아기 성별이 어떻게 돼요? What are you having?

어려운 단어는 없을 겁니다. best, option, have를 처음 들어보는 사람은 없을 테니까요. 하지만 눈으로 아는 단어와 실제 내가 말할 수 있는 단어는 다릅니다. 아는 단어와 말할 수 있는 단어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일이 러너블이 가장 잘하는 일입니다. 내가 대충 알고 있는 기본단어를 머릿속에서 꺼내 일상에서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게 도와드립니다.

러너블은 어려운 시사단어로 가득한 뉴스를 공부하지 않습니다. 슬랭과 이디엄으로 가득한 미드를 다루지 않습니다. 오직 기본단어로 이루어진 말과 글을 다룹니다. 기본단어는 이미 대부분의 한국 학습자가 알고 있는 단어입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머리를 싸매며 직접 제작한 러너블만의 유일무이한 기본단어 콘텐츠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오히려 쉬운 영어를 어렵게 공부하고, 어려운 영어는 쉽게 공부합니다. 한국에서 성인이 되어 영어를 배우는 전체 과정에, 편하게 안착할 수 있도록 안내해줍니다.